방에서 조용히 gomTV를 이용해서 간담회를 봤습니다.
우선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IT쪽 질문은 많이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1부는 먼저 질문지에 대해서 문국현씨께서 받으신 것 같네요.
제 딴에는 완전 준비없는 진검(?) 승부를 기대했었는데..^^

간담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생각보다는, 지루(?)했습니다.
답변이나 질문이 지루한 것은 아니었고요.
왠지 간담회지만 패널토의처럼 답변에 답변이 꼬리를 물고, 이런 것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각 질문에 대해서 내용이 이어져 나가기 보다는,
질문-답, 질문-답 형식이라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약간 기자회견 같은 분위기 같기도 하고...

문국현씨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느낌(?)이 좋긴 합니다면,
정치하는 사람치고 실망안한 사람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국제적으로 알려진 분이고,
좋은 회사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신 것은 알겠는데,(그 도 이 번 에 알 았 습 니 다)
정치를 하시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아직은 개인적으로 판단보류중입니다...^^;
그리고 어느 블로거의 질문대로
다른 정치인들을 안고 가실 때 그것도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이 개인적으로는 명쾌하지 않아서요..)

질문도 재미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교육도 간략하지만 나왔었고요.
뭐 왠만한 분야는 다 나왔던 같네요.
하지만 깊이가 있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이런 간담회에서 깊이까지 바라는 것은 욕심일까요?)
워낙 광범위하게 질의응답이 오고 갔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이 되시면 각 분야에 대해서 이렇게 해보면 재미있겠네요.
공약들을 참여 블로거들에게 나눠주고,
자신이 참석을 원하는 분야에 대해 읽어보고 찾아보고
질문하는...
그 때는 정말 어느 기자님이 표현한 까칠한 블로거들을 모아놓고 말이죠..^^
(뭐 이번에는 별로 까칠할 것 없었는데...)

그 외에...
중간중간 필명만 아는 여러 블로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재미가 되었네요..ㅎㅎ
여기저기 벌써부터 얼굴이 팔리시고 계십니다.^^

이번 간담회는 말그대로,
문국현이란 어떤 사람이다. 라는 쪽에 focus가 맞춰져 있었다고 봅니다.
새로운 시도라서 참 마음이 듭니다!
준비하신 분들 참 수고 많으셨네요..@.@
다음 번에는 보다 재미있는 간담회를 기대해 봅니다..ㅎㅎ

2007/09/29 - 문국현씨가 간담회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