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바라기'

Movie fabula | 2006/12/10 12:30 | beck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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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게.... 모든걸.... 가지고 가야만.....했냐?

역시 기대를 안하고 본 영화이긴 하다. (예고편을 통해 뻔히 보이는 스토리와 결론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열혈남아"에 비하면 확실히 재미도 있고, 연기도 뒤쳐지지 않고, 가슴 뜨겁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영화였다. "열혈남아"가 모성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해바라기"는 한 남자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애절함이 묻어난다고나 할까...
특히,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코믹 요소는 뻔한 스토리에 순간순간 웃음을 제공함으로써 식상함을 많이 줄여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름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봤다고 생각한다.
(난 이런 주제가 좋아..우후후)

갈수록 극치를 달려가는 김래원의 연기는 참 보는 이로 하여금 기대하게 만든다. 예전에도 연기를 잘했었고(개인적인 의견) 이번 깡패 연기가 처음은 아니지만(미스터 소크라테스에서도 깡패다운 연기를 했죠) 그래도 캐릭터를 살리는 연기는 참 보기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덕자씨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각 조연에게 알맞는 오버(여동생은 조금 오버 있음;;) 및 연기는 영화를 한층 부유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200-300만정도는 달성해주었음 하는 소망이 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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